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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원책상으로 쓰기 위해서 주문했습니다. 일단 원목이라 MDF 책상보다는 가격면에서 비싸고 관리도 더 힘들겠지만 원목에서만 얻어지는 감성이 있고 또 건강에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 과감하게 8개와 1개의 테이블을 주문했습니다. 만듦새나 원목의 상태는 가격대비 훌륭합니다. 게다가 한자리에 모아놓았더니 생각보다 분위기가 납니다. 조립난이도는 중 입니다. 왜 중이냐? 이유가 있습니다. 책상 상판과 연결된 연결쇠 부분들이 작은피스 6개와 약간 더큰 피스 2개로 연결되어져 있습니다. 하지만 이대로 조립을 하면 백퍼센트 흔들리게 됩니다.결국 이 조여져 있는 나사들을 다시 조여줘야 합니다. 그런데 어떤 나사들은 끝까지 조여지고 헛돌게 됩니다. 이러면 일이 커집니다.다시 작은 드릴로 나사구멍을 잡고 절때 많이 뚫지말고 0.5cm 정도만 뚫어주고 피스를 체결했습니다. 이 가격에 좋은 원목책상을 쓰는 댓가라 생각하고 조였으나 분명 아쉬움은 있었습니다.판매자 님들도 최고의 재료를 가지고 최고의 이미지를 얻으려면 이런 부분을 좀 더 신경써 주셨으면 합니다. 나머지는 너무 만족스럽고 일단 스테인 작업 안한상태로 쓰다가 좀 더러워 지거나 파손이 되면 그때 스테인 칠을 할 예정입니다. 조립할때 전동드라이버 있으면 매우 편하니 없으신 분들은 이참에 하나 구매하시기 바랍니다.